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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신용카드? 상품권? 뭐가 좋을까?

by 뉴스도우미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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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실분들은 오늘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인가족 기준 1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신청하실텐데요. 신청방법은 다들 아시는대로 내가 지원금을 받고 싶은 카드나 쓰고 있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서 신청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휴대폰 인증 등의 방식으로 인증할 수 있고, 다음주부터는 은행에 가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지원금을 수령할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씨티카드는 재난지원금 수령이 지원되지 않으니, 다른 카드를 이용하시거나 상품권 등 다른 수단으로 지원받으셔야 합니다. 지난주에 신청없이 현금 지원을 이미 받은 280만 가구는 이번에는 해당이 없습니다. 신청완료 후 이틀안에 카드로 포인트가 적립됐다고 알림이 오고 그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 카드사에 문자알림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원금 포인트는 잔액이 체크되어 알람이 오도록 되어있습니다.

 

 

신용카드 어떤 회사에서 받아야 혜택이 많을까?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상품권, 선불카드 중 어떤 것으로 받아야 더 유리할까요? 이왕이면 좀 더 혜택이 많은 것을 이용하고 싶은게 모두의 마음일 것 같은데요. 사실은 전 국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사에서도 상당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마케팅들이 없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기존카드가 제공했던 혜택 이외에 추가적인 혜택은 없을 예정입니다. 다만 우리카드의 경우 기 발송한 문자를 취소할 수 없게 되어 자사 무실적 고객에 한해 스타벅스 쿠폰 4매를 제공합니다.

카드포인트로 지원금을 받게 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의 적립, 할인혜택과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잇습니다. 배달어플의 경우에도 현장결제시에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체크카드 vs. 지역사랑상품권 :: 사용지역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로 받게 되면, 내가 살고 있는 광역단체 안에 있는 사용처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주부터 수령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하면, 내가 사는 기초단체나, 구, 시, 군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되니 사용지역이 더 좁습니다. 다만, 서울은 서울사랑상품권을 주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지역사랑 상품권이 어떤 구역에서 사용가능한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체크카드 vs. 지역사랑상품권 :: 사용기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로 지급받게 되는 포인트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그 기한이 넘어가면 남은 포인트는 소멸됩니다.

지역사랑 상품권의 경우에는 사용기한이 5년입니다. 정부는 8월까지 써달라고 부탁하지만, 그 기한을 넘기더라도 소멸되지 않습니다.

 

 

사용처

카드포인트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업종과 쓸 수 없는 업종이 있는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봄쿠폰을 받은 경우 사용처가 사실상 동일합니다.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사용이 제한되고, 유흥업, 마사지, 골프연습장, 귀금속, 세금도 안됩니다.

학원비는 낼 수 있고, 프렌차이즈 제과점이나 편의점 대부분 사용 가능합니다. 전통시장과 하나로마트에서 쓸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쓸 수 없는 업종에서 결제할 경우 본인 금액으로 결제가 되고,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되었다는 문자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수령시 기부

지원금을 기부할 수 도 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떄 만원단위로 1만원부터 전액까지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액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시 1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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